SBI저축은행, 학대 피해 아동 돕는 사회공헌 활동 실시

심리치료 지원하고 인식 개선 캠페인도 병행

금융입력 :2020/09/17 17:08

SBI저축은행이 학대 피해 아동을 후원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SBI저축은행의 이번 프로그램은 학대로 피해를 받았거나 파산가정에서 어려운 삶을 이어가는 아동이 보다 나은 환경에서 성장하도록 지원하는 사회공헌 활동이다. 사랑의 열매, 굿네이버스, 사회연대은행과 공동으로 운영한다.

먼저 SBI저축은행은 피해 아동에게 종합심리검사와 심리치료를 지원해 정서적 안정을 돕고 그들의 가정에도 아동보호 관련 지원 전문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아동학대에 대한 국민 인식 개선을 위한 홍보사업도 펼친다.

(사진=SBI저축은행)

또 파산 가정의 아동에 대해선 긍정적 가족관계 증진과 건강한 가치관 수립을 위해 비전나눔캠프를 실시한다.

특히 심사를 통해 선정된 가정엔 가계부 작성법과 가족관계 증진 등에 대한 교육을 제공하며, 그 중 자립의지가 강한 가정의 아동·청소년에겐 금융지원도 진행한다. 전용 통장인 ‘우리는 특별한 사이다’ 계좌를 개설해 매월 일정금액을 적립하고 일정 기간 후 전액 후원해주는 형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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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SBI저축은행은 서울 지역 아동 양육시설이 환경을 개선하고 아이들에게 필요한 물품을 구입할 수 있도록 맞춤형 지원도 이어간다.

SBI저축은행 정진문 대표이사는 "일시적인 지원이 아니라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하고 자립할 수 있도록 돕는 활동을 펼칠 것"이라며 "주변의 어려운 이웃이 보다 나은 환경에서 생활하고 사회의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