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I저축은행 대전지점서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방역 후 3일간 폐쇄…구성원 격리조치

SBI저축은행 대전지점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다.

21일 금융권에 따르면 SBI저축은행 대전지점 직원 한 명이 이날 오후 1시경 확진 판정을 받았다.

대전지점엔 총 8명이 근무하고 있었고, 이날 지점을 찾은 소비자는 20~30명으로 추정된다.

SBI저축은행은 확진 사실이 확인되자 구성원 전원을 격리조치한 뒤 검사를 받도록 했다. 해당 지점은 방역 후 3일간 폐쇄할 예정이다.

SBI저축은행 관계자는 "모든 영업점에서 직원과 소비자 사이에 유리로 격벽을 치고 근무하며, 마스크도 착용하기 때문에 추가 감염 우려는 크지 않을 것"이라며 "소비자에 대한 만기안내 등 조치가 차질 없이 이뤄지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