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I저축은행이 한국구세군과 보육시설에서 퇴소하는 청소년의 주거안정자금을 후원하는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SBI저축은행은 한국구세군 내 서울후생원 청소년을 지원한다. 퇴소 시 주거자금과 생활안정자금을 제공함으로써 보다 나은 환경에서 새 출발할 수 있도록 돕기로 했다. 재원은 SBI저축은행의 후원금 2억원과 정부지원금, LH한국토지공사의 지원을 통해 마련된다.
또 SBI저축은행은 퇴소를 앞둔 고등학교 1·2·3학년 학생을 위해선 전용 통장인 ‘우리는 특별한 사이다’ 통장을 개설하고 매월 일정 금액을 적립한다. 퇴소하는 청소년이 당장 일자리를 구하지 못하더라도 안정적인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돕는다는 취지다.
정진문 SBI저축은행 대표는 "보호시설을 퇴소하는 청소년에 대한 관심과 지원이 부족한 실정"이라며 "도움이 필요한 소외아동 지원을 위해 국내 여러 단체와 함께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운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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