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 왓챠가 첫 번째 간편결제 서비스 수단으로 카카오페이를 도입하고, 첫 달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왓챠는 카카오페이 도입에 맞춰 이달 16일부터 다음 달 15일까지 카카오페이로 왓챠 프리미엄, 베이직 이용권을 결제한 이용자들에게 구독 첫 달에 5천원을 즉시 할인해주는 혜택을 제공한다. 할인 혜택은 1명당 1회만 적용되며, 신규 가입자, 기존 구독자 관계없이 카카오페이로 결제한 첫 달에는 모두 적용된다. PC나 모바일 브라우저 등 웹에서 결제할 때 사용 가능하다.
이벤트 기간에 신규 가입자가 카카오페이로 왓챠 구독을 시작하면 2주 무료 체험 기간 뒤 유료 결제로 전환되는 시점에 할인가로 결제된다. 기존 왓챠 이용자는 사용 중인 이용권이 만료됐을 때 웹에서 새롭게 결제수단을 카카오페이로 선택해 구독하면 5천원을 할인받을 수 있다. 복귀한 이용자가 카카오페이로 결제할 때는 즉시 할인이 가능하다.
왓챠 관계자는 "고객이 콘텐츠 감상뿐 아니라 결제 측면에서도 편리함을 느낄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각도에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관련기사
- 국내 OTT, 미지급된 음원 사용료 정산2020.09.04
- 왓챠, 총상금 5천만원 각본 공모전 개최2020.08.28
- 한상혁 "넷플릭스 대응위해 ‘국내 OTT 협의체’ 만들 것”2020.08.18
- 옥션, ‘왓챠’ 프리미엄 1개월 이용권 9천원2020.07.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