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쓰오일(S-OIL)은 경기 파주 운정신도시에서 토털 케어 서비스를 제공하는 초대형 복합 에너지 스테이션 '파주 운정드림 주유·충전소' 영업을 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 회사는 복합화·대형화 추세에 맞춰 4개의 주유소·충전소를 약 3천평의 규모의 초대형 주유소·충전소로 리모델링했다. 이 에너지스테이션은 셀프 주유기 10대와 액화석유가스(LPG) 충전기 4대를 갖춰 30여대의 차량이 동시에 이용 가능하다.
고객 편의를 위한 시설도 마련됐다. 대형편의점과 터널식 자동 세차기 2대, 그리고 화물차 주유 고객과 세차 대기 고객이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카페테리아 공간도 있다.
에쓰오일은 유동 차량이 많은 동선상 세련된 외관 이미지 전달을 위해 에너지스테이션에 친환경 재활용 자재을 사용했다. 발광다이오드(LED) 조명과 노란색·녹색을 조화롭게 활용한 새로운 디자인의 뉴 샤이니지(New Signage)도 적용했다.
관련기사
- 에쓰오일 주유소, 모빌리티 공유 플랫폼으로 거듭난다2020.08.18
- 에쓰오일, 정유업황 부진에도 신용등급 'Baa2' 유지2020.08.04
- 에쓰오일, 2Q 영업익 81% '뚝'…정제마진 부진 지속2020.07.24
- 에쓰오일, 2Q 영업손실 1643억원…전년比 81.5% 감소2020.07.24
미래 지향적이고 차별화된 부대서비스도 도입한다. 차량관리에 민감한 고객을 위한 손 세차 서비스와 화물차 전용 대형 세차기, 차량관련 PB(Private Brand) 상품 도입을 우선 검토 중이다. 넓은 부지를 활용한 전기자동차 충전시설과 튜닝 특화 정비점, 모바일 앱(APP) 기반 주유·세차·배달 등 새로운 영역으로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에쓰오일 관계자는 "이 주유소·충전소를 새로운 고객가치를 제공하는 '미래형 복합 에너지스테이션'이자 회사를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육성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