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의 폴더블폰 '갤럭시Z폴드2'의 국내 사전 판매량이 5만대를 넘은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11일부터 진행된 갤럭시Z폴드2 사전 판매량이 5만대를 넘었다. 자급제 물량을 합할 경우, 전체 사전 판매량은 6만대에 육박할 것으로 추정된다.
삼성전자는 이날 삼성닷컴을 통해 갤럭시Z폴드2 수량이 조기 소진돼 사전판매를 종료한다고 밝혔다. 갤럭시Z폴드2 사전 판매는 당초 15일까지 진행할 예정이었지만 조기 소진되면서 삼성닷컴 사전판매를 예정보다 하루 앞서 종료했다.
일부 오픈마켓과 이동통신사를 통한 사전판매는 일정대로 진행된다. 갤럭시Z폴드2 사전 예약 고객은 오는 15일부터 제품을 수령하고 개통할 수 있다.
갤럭시Z폴드2는 오는 18일 공식 출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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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Z폴드2는 전작보다 커진 7.6인치 메인 디스플레이와 6.2인치 커버 디스플레이를 갖췄으며, 갤럭시Z플립에서 사용됐던 하이드어웨이 힌지와 초박막강화유리(UTG) 기반 커버윈도우를 적용했다. 가격은 전작과 동일한 239만8천원이다.
한편, 글로벌 시장 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갤럭시Z폴드2의 첫해 판매량은 50만대에 달할 전망이다. 전작인 갤럭시폴드의 첫해 판매량은 40만대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