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의 갤럭시Z폴드2 톰브라운 에디션이 중국에서 4분 만에 매진됐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 9일 오후 8시 8분(현지시간)부터 삼성전자 중국 온라인 스토어, 알리바바 티몰, 징둥을 통해 갤럭시Z폴드2와 갤럭시Z폴드2 톰브라운 에디션 예약 판매를 진행했다.
중국에서 톰브라운 에디션은 선착순 예약 판매로 진행됐는데, 이날 판매를 시작한 지 4분 만에 모든 판매 채널에서 해당 제품이 매진됐다.
한국에서는 선착순 방식이 아닌 추첨 방식으로 지난 7일 판매가 진행됐으며, 23만명 이상이 응모했다. 당첨자에게는 오는 25일부터 해당 제품이 순차적으로 배송된다.
중국에서 판매되는 갤럭시Z폴드2 톰 브라운 에디션은 2만7천199위안(약 471만원)으로 국내 가격(396만원)보다 75만원 더 비싸다.
중국, 홍콩, 대만에서 판매되는 갤럭시Z폴드2는 내장 용량이 512GB로, 국내를 비롯한 글로벌 모델(256GB) 내장 용량보다 2배 더 많다.
고가임에도 불구하고 갤럭시Z폴드2 톰브라운 에디션이 단시간 매진한 데는 중국 고소득층 소비자들 사이에서 자신의 부를 드러낼 수 있는 초고가 폴더블폰 수요가 매우 강하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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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Z폴드2 톰 브라운 에디션은 패션 브랜드 톰브라운 특유의 디자인이 적용된 갤럭시Z폴드2와 갤럭시워치3 41mm 모델, 갤럭시버즈라이브가 포함되며 톰브라운 디자인이 적용된 폰케이스와 워치 스트랩 등 액세서리가 제공된다.
이번 에디션은 전 세계 5천대 한정 수량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