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워치 업체 가민은 전문적인 서핑 기능과 태양광 충전 기능이 탑재된 GPS 스마트워치 '인스팅트 솔라 서핑 에디션'을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제품은 서핑 스팟에서 GPS를 수신할 경우, 손목에서 바로 현재 위치한 곳의 조수 데이터를 제공 받을 수 있다. 또 내장된 서핑 액티비티를 활용해 ▲서핑한 위치 ▲파도를 탄 횟수 ▲가장 길게 탄 파도 ▲최고 속도 ▲평균 속도 ▲총 이동 거리 등의 다양한 서핑 활동 데이터를 기록할 수 있다.
기록된 데이터는 가민 커넥트 애플리케이션에서 확인 가능하며, 서핑 액티비티 동안의 심박수 변화도 확인할 수 있다.
서핑 전문 사이트 '서프라인'과도 협업해, 전 세계 600여곳의 유명 서핑 스팟에서 서핑 액티비티를 활성화한 뒤 서핑하면, 서프라인 카메라로 촬영된 유저의 활동 영상을 시계와 연동된 아이폰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인스팅트 솔라 서핑 에디션은 100M 방수 등급을 갖추고 미국 군사 표준 규격(MIL-STD-810)에 맞춰 제작됐으며, 수중에서도 심박수를 측정해주는 향상된 광학 심박계를 탑재했다.
또 업계 표준보다 5배 높은 효율로 태양광을 전력으로 전환해주는 가민의 특별한 태양광 충전 기술인 '파워글라스'를 탑재해, 스마트워치 모드에서 최대 24일(태양광 충전 시 30일 추가), GPS 모드에서 30시간(태양광 충전 시 8시간 추가) 사용할 수 있다.
이외에도 GPS · GLONASS · Galileo 등 다수의 글로벌 위성 시스템을 비롯해 3축 나침반 및 기압 고도계가 탑재돼 정확한 위치 파악이 가능하며, 30여 가지 이상의 스포츠 액티비티를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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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 건강 모니터링을 위해 혈중 산소 포화도 측정 센서를 내장했으며, '바디 배터리' 기능을 새롭게 추가했다. 바디 배터리 기능은 수집된 유저의 건강 데이터 분석을 통해 현재 에너지 보유량을 측정해 더욱 효율적으로 스트레스 관리 및 활동, 휴식, 수면 스케줄을 관리하도록 돕는다.
인스팅트 솔라 서핑 에디션은 가민코리아 온·오프라인 브랜드샵 및 공식 판매 스토어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가격은 49만8천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