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민 '택틱스 델타 솔라' 출시…149만9천원

태양광 충전 기능, 심박수 및 혈중 산소 포화도 센서 탑재

홈&모바일입력 :2020/09/02 14:23

가민은 태양광충전 기능을 갖춘 프리미엄 밀리터리 GPS 스마트워치인 '택틱스 델타 솔라'를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택틱스 델타 솔라는 미군 군사 표준 MIL-STD-810G를 준수해 제작됐다. 고고도 성능 테스트, 다방향 낙하 시험, 동결-융해 시험, 고고도 결빙 사이클 시험 및 부식 테스트 등을 모두 통과했다. 

특히, 택틱스 델타 솔라에는 군의 요구에 맞춰 사파이어 글라스가 탑재돼 한층 더 뛰어난 내구성을 자랑한다.

택틱스 델타 솔라에는 가민의 특별한 기술이 적용된 투명한 태양광 충전 렌즈인 '파워 글라스'가 탭재됐다. 파워글라스는 얇고 가벼우면서도 높은 강도를 자랑해 마찰 및 스크래치에 강하다. 

또 특수 공법으로 전도성이 우수한 재료를 매우 얇게 가공한 후 구현해낸 멀티 레이어 구조로 업계 표준보다 5배 이상 태양광 전력 변환 효율이 높다.

가민 '택틱스 델타 솔라' (사진=가민)

다양한 밀리터리 기능을 제공하는 택틱스 델타 솔라에는 ▲점프마스터 ▲듀얼 포지션 포맷 ▲야간 투시경 ▲스텔스 ▲킬 스위치 모드 등이 탑재돼 있다. 점프 마스터는 고공강하 훈련을 위한 기능으로, 유저의 점프 데이터를 기록하고 고공에서도 방향 정보를 제공한다. 

킬 스위치 기능은 밀리터리 스마트워치만의 특수 기능으로, 유저가 임무 수행 중 시계에 저장된 민감한 정보를 모두 삭제해야 할 경우를 대비해 유저만의 커스텀 버튼을 통해 빠르게 활성화해 시계에 저장된 유저의 모든 메모리를 지워준다. 

택틱스 델타 솔라는 ABC센서 및 내장 지형도는 물론 GPS · GLONASS · Galileo 등의 다양한 위성 시스템을 지원하고, 3축 나침반 및 기압 고도계를 탑재했다. 10ATM(100M) 방수등급을 갖췄으며, 향상된 광학 심박계의 탑재로 수중에서도 심박수를 측정할 수 있다. 

이외에도 혈중 산소 포화도 측정 센서의 탑재로 유저의 현재 에너지 보유량을 측정해주는 바디 배터리TM 기능과 선잠, 깊은 잠, REM 수면 상태를 측정하는 고급 수면 모니터링도 가능하다. 심박수, 분당 호흡 빈도 측정, 스트레스 지수 등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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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틱스 델타 솔라는 스마트 모드에서 21일(태양광 충전 시 3일 추가), GPS모드에서 60시간(태양광 충전 시 6시간 추가), 배터리 절약 워치 모드에서 80일(태양광 충전 시 40일 추가) 사용 가능하다.

택틱스 델타 솔라는 가민코리아 온·오프라인 브랜드샵을 비롯한 가민 공식 판매 온·오프라인 스토어에서 구매할 수 있다. 가격은 149만9천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