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AI) 전문기업 애자일소다는 8일 한국거래소에 코스닥 상장을 위한 예비심사청구서를 제출했다고 9일 밝혔다.
애자일소다는 2015년에 설립된 AI 전문 기업으로, 창립 이래 약 140여 AI 프로젝트를 성공으로 이끌며 업계에서 더 알려진 AI 스타트업이다. 의사결정 최적화, 자동화에 특화된 'AI 스위트' 제품 라인업을 구축했다.
애자일소다의 지난해 매출은 42억원으로 매년 140% 이상 성장해왔다.
애자일소다는 기술특례 상장을 위한 기술성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AA와 A를 획득했다. 연내 상장을 목표로 한다.
관련기사
- 애자일소다, 기술성 평가 'AA'… 코스닥 상장 가시화2020.07.21
- 유아이패스-애자일소다, 기술 제휴 MOU 체결2020.05.27
- 애자일소다, 비즈니스 강화학습 도입방안 국내 특허 획득2020.02.24
- 콴텍, 애자일소다와 금융AI 협력2020.02.11
이번 상장을 통해 코스닥 시장에 올라갈 애자일소다의 총 주식수는 961만9천162주로, IPO로 145만주를 공모하게 될 전망이다. 주관사는 KB증권이며 최대주주는 예비심사청구서 제출일 기준 최대우 대표로 지분율 22.49%를 보유하고 있다.
애자일소다 측은 "상장을 통해 시장에 신뢰를 얻어 보다 많은 인재를 모으고 해외 진출할 수 있는 기회를 열어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