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PA기업 유아이패스코리아(대표 김동욱)는 의사결정최적화 및 자동화 AI기업인 애자일소다(대표 최대우)와 기술 제휴를 통해 고도화된 업무 프로세스 자동화 실현에 협력하기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유아이패스는 사무실 내 반복적인 업무를 자동화해주는 RPA 소프트웨어를 제공한다. 최근 코로나19 위기로 비대면 업무가 늘고, 원격·재택 근무 상황에서 사업 지속 계획(BCP) 관리 요구가 늘어남에 따라 업무 프로세스 자동화에 대한 관심과 수요가 더욱 높아지고 있다.
애자일소다는 가장 주목받는 AI 스타트업 중 하나로, 기업용 의사결정 자동화 및 최적화를 위한 AI 스위트(AI Suite)를 제공한다. 애자일소다의 AI 스위트는 ▲강화학습을 기반으로 최적의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AI 에이전트메이커(베이킹소다) ▲AI 모델을 분석·운영할 수 있는 AI 데브옵스 플랫폼(스파클링소다) ▲산업별 특성에 맞춰 ‘잘 보고, 읽는 용도’로 개발된 전이학습 기반의 사전 학습된 모델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양사의 기술 제휴는 애자일소다의 OCR 인식 및 이해용으로 사전 학습된 머신러닝 모델인 ‘네이키드리더’와 의사결정 최적화·자동화를 위한 ‘베이킹소다’를 유아이패스의 RPA+AI 솔루션인 ‘AI 패브릭’에 접목함으로써 프로세스 자동화 수준을 높이고 지능화할 수 있도록 협력하기 위해 진행됐다.
유아이패스 AI 패브릭은 RPA 워크플로우에 유아이패스 자체 AI 모델만 아니라 고객사 및 파트너사에서 개발된 AI 기술 및 커스텀 모델을 손쉽게 통합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아키텍처를 제공하고 있으며, 개방된 생태계에서 전세계 파트너들과 기술 협력을 이어 나가고 있다.
유아이패스코리아는 애자일소다와 제휴를 통해 순수 국산 AI 기술 및 모델을 통합해 국내 고객에게 효과적이고 적합한 부가가치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 애자일소다는 유아이패스 생태계를 통해 해외진출의 가능성을 타진할 수 있게 된다. RPA 워크플로우 사이사이 사람의 판단이나 의사결정이 필요한 영역에 애자일소다의 ‘강화학습을 기반으로 최적화·자동화할 수 있는 AI기술’을 활용함으로써 금년 하반기에 글로벌 시장에서도 경쟁력 있는 RPA+AI 솔루션을 선보이게 될 것을 전망된다.
유아이패스코리아 김동욱 대표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는 이전과 전혀 다른 업무환경이 펼쳐질 것이며, RPA는 AI를 비롯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재료들을 업무에 바로 적용하게 도와주는 촉매제 역할을 한다”며 “애자일소다와 협력으로 RPA가 국내의 뛰어난 AI 기술에 손과 발이 되어 조직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가속화하고, 나아가 전세계 시장으로 대한민국의 AI를 확산할 수 있는 계기로 삼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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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자일소다 최대우 대표는 “자동화와 최적화에 대한 부분은 항상 관심을 갖고 있는 분야”라며 “RPA에 AI를 융합해 의사결정 프로세스의 자동화 수준을 끌어올리는 데에 세계적인 기업인 유아이패스와 협력하게 돼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그는 “스마트폰 등에서 발생하는 막대한 비정형 데이터를 인식, 이해 및 정형화해 기업의 워크플로우에 올리는 데에 기존의 기술로는 한계가 있었고, 많은 기업이 이를 해결하기 위해 엄청난 인력 자원을 투입하고 있었다”며 “유아이패스와의 협력을 통해 관련 프로세스를 자동화를 실현해 현재의 투입 공수를 획기적으로 줄이고 소요 시간을 당길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