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손해보험, '모바일 아파트화재보험 가입 서비스' 오픈

공공기관 오픈API로 가입절차 간소화

KB손해보험이 온라인 채널 KB손해보험다이렉트를 통해 '모바일 아파트화재보험 간편가입서비스'를 오픈했다고 9일 밝혔다.

'모바일 아파트화재보험 간편가입서비스'는 건축물대장 등 공공기관 오픈API를 활용해 가입절차를 간소화한 게 특징이다. 아파트 주소와 동·호수 정보만 입력하면 가입에 필요한 대부분의 정보를 직접 입력하지 않아도 보험료 산출이 가능하다.

또 KB손해보험은 아파트의 소유형태와 필요한 가입기간(1개월~2년)을 선택하면 필요한 보장내용과 금액으로 보험료가 산출되는 등 간편 가입 프로세스를 구축했다.

(사진=KB손해보험)

통상 아파트의 경우 관리사무소에서 단체보험 형태로 화재보험을 가입하고 있지만 소유 형태에 따른 보장이 차별화되지 않고, 보장금액을 최소로 하는 사례도 많아 개별 보험 가입이 필요한 실정이다.

KB손해보험 관계자는 "확대 개방되고 있는 공공데이터를 활용해 소비자 입장에서 더욱 편리하고 손쉽게 보험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면서 "KB손해보험은 코로나19확산으로 인한 비대면 소비 트렌드에 맞춰 혁신 플랫폼 구축에 더욱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