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식대장·식권대장 운영사 벤디스(대표 조정호)가 편의점 GS25와 함께 ‘미니 편의점’ 추석 선물세트를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
간식대장은 ‘종합과자선물세트’의 유행을 부활시킨 브랜드다. 다양한 간식과 함께 진열대가 포함돼 있어 가정집, 사무실, 학교 등 공간 어디든 두고 꺼내 먹을 수 있다. 인스타그램 등 소셜미디어에서 미니 편의점으로 입소문이 나면서 출시 8개월 만에 16만 개 판매를 돌파했다.
양사는 이번 선물세트 제작을 위해 간식대장 진열대에 GS25의 브랜드를 입혔다. 실제 GS25 편의점을 축소한 듯한 모습으로, 스낵·컵라면·젤리·초콜릿 등 22종의 간식 25개를 담았다. 1980~1990년대 명절 선물로 많은 인기를 끌었던 종합과자선물세트를 미니 편의점으로 재해석했다.
GS25 추석선물세트 카탈로그에 수록된 이 상품은 전국 GS25 편의점에서 주문할 수 있다. 현장 결제 후 GS25 점포나 원하는 배송지에서 상품을 수령할 수 있다. 가격은 2만9천900원이다.
벤디스 장준영 사업개발실 이사는 “미니 편의점이라는 별명을 갖고 있는 간식대장이 GS25와 만나 편의점 축소판에 더욱 가까워진 모습으로 탄생했다”며 “코로나19의 재확산으로 명절 선물 역시 비대면으로 주고받기가 권장되면서 마음을 전하기 어려워진 시기에, 종합과자선물세트의 정을 떠올리게 하는 특별한 선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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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식대장은 제과·유통 업체 등 다양한 파트너사와의 협업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4월에는 인기 캐릭터 코코몽과 컬래버한 ‘간식대장 코코몽 에디션’을 출시한 바 있다.
또 다양한 제과업체의 인기 간식을 큐레이션해 하나의 상품으로 기획, 자사 간식 품목만으로 구성하는 제과업체의 선물세트와 차별화된 전략으로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