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상의-경기도, 기업규제 발굴·지원 업무협약

경기도 내 규제 애로기업 발굴하고 개선 건의

디지털경제입력 :2020/09/08 18:24    수정: 2020/09/09 08:17

대한상공회의소는 8일 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과 이재명 경기도지사, 김기준 경기도 경제과학진흥원 원장과 ‘경기도기업규제 발굴․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에 따라 이들 기관은 ▲경기도내 규제애로기업 발굴 ▲규제애로 해소를 위한 기업 컨설팅, 규제개선 건의, 규제 샌드박스 신청 ▲ 규제 샌드박스 신청 기업을 위한 해당 지방자치단체 협의 지원 및 승인기업에 대한 사후관리와 지원 ▲협약기관의 협업방안 및 신사업 발굴 등의 사항에 대해 상호협력하기로 했다.

박용만 대한상의 회장은 "상의 샌드박스를 신청한 기업이 100여 곳에 이르는 가운데 5곳 중 1곳은 경기도에서 실증 특례나 시장 출시를 고려중인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며 "상의와 경기도가 긴밀히 협력해서 신산업의 효시가 될만한 스타트업들을 발굴하고 이들에게 사업화의 길을 힘껏 열어줄 수 있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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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상의-경기도가 경기도기업규제 발굴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어 "문제점 보다는 미래 가능성을 평가하고 일을 최대한 벌일 수 있게끔한다면 해법을 찾아갈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 샌드박스 관련 지원이 더해서 경기도 전역이 더욱 기업하기 좋고, 혁신하기 좋은 곳으로 발전해 나가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협약식에 앞서 진행된 간담회에는 네오펙트 반호영 대표, 칠링키친 함현근 대표, 돔아일랜드 박찬표 대표, 경기도 규제샌드박스 컨설턴트 송도영 변호사 등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