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대학교(총장 배덕효)는 올 5월이 창립 80년이다. THE 세계대학평가에서 국내 순위 9위에 오르며 큰 폭으로 상승했다. 영국 런던 타임즈(London Times)가 주관하는 'THE(Times Higher Education)'는 세계에서 공신력이 높은 대학평가 기관이다.
8일 세종대에 따르면 ‘2021 THE 세계대학평가’에서 작년 대비 한 단계 상승한 국내 9위를 차지했다. 세계대학 순위도 301~350위권으로 상승, 진입했다. 국내와 해외에서 최고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특히 논문의 질적 우수성을 반영하는 논문 피인용(Citations) 지수에서 국내 2위로 평가됐다. 피인용 지수는 같은 분야 동료 학자들이 논문을 얼마나 인용했는지 알려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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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정건전성도 뛰어나다. 수익용 기본재산 확보율이 213%로 국내 13위다. 국내 사립대학 146개에서 수익용 기본재산 확보율이 100%가 넘는 대학은 39개 대학뿐이다.
세종대 관계자는 "창립 80년의 역사가 하루 아침에 이뤄진게 아니다"며 "우수한 재정건전성을 기반으로 연구와 교육 환경의 지속 개선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