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대학교(총장 배덕효)는 코로나19 집단 감염 재확산에 따라 수도권에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가 시행됨에 따라 오는 10월 4일까지 5주간 2학기 모든 수업을 전면 온라인 강의로 진행하기로 했다고 2일 밝혔다.
앞서 지난달 세종대는 2학기 수업을 수강 인원 30명 기준으로 대면, 하이브리드, 온라인 강의 등을 병행하기로 한 바 있다. 이번에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라 한시적으로 전면 온라인 강의로 전환했다.
개강 6주차인 10월 5일 이후 수업 운영 방식은 코로나19 확산세를 감안해 결정할 예정이다. 2학기 중간·기말고사 등의 성적평가 방법도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추후 논의하기로 했다.
세종대 배덕효 총장은 "지난달 코로나19가 다소 안정세에 접어들어 2학기에는 대면수업을 하려 했으나 안전을 위해 일시적으로 온라인 강의로 전환했다"며 "앞으로 코로나19 상황을 지켜보면서 온·오프라인 수업이 동시에 가능한 하이브리드 전용 강의실을 구축 하는 등 학생들의 안전과 학습권이 최대한 보장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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