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빙, 해외 미개봉 영화 27편 독점 제공

15일부터 매주 화요일마다 1편씩 4편 순차 공개

방송/통신입력 :2020/09/08 15:02

CJ ENM의 OTT 서비스 티빙이 오는 15일부터 국내 미개봉 해외영화 27편을 독점 제공한다.

티빙이 선보일 예정인 영화는 미국, 영국, 프랑스, 태국 등에서 제작돼 국제 영화제에서 상영 및 수상했거나 영화 전문 비평사이트 로튼 토마토에서 높은 신선도 지수를 기록하는 등 작품성과 완성도를 인정받은 작품이다.

티빙은 15일부터 10월6일까지 매주 화요일마다 1편씩 총 4편의 신작을 순차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타이카 와이티티 감독의 ‘뱀파이어에 관한 아주 특별한 다큐멘터리’를 시작으로 22일 영국 공영방송 BBC에서 제작한 안소니 홉킨스 주연의 ‘킹 리어’, 29일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에서 소개된 태국 로맨틱 코미디 영화 ‘괜찮아요? 프리랜서’, 다음달 6일에는 배우 티모시 샬라메의 판타지 스릴러 ‘원 앤 투’를 차례대로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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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10월과 11월에는 두 차례에 걸쳐 나머지 23편의 영화를 공개한다.

티빙 관계자는 “최근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젊은 층을 중심으로 다양한 장르의 영화VOD를 찾는 수요가 늘고 있다”며 “이번에 공개되는 라인업을 시작으로 앞으로도 전 세계에서 작품성을 인정받은 영화들을 꾸준히 소개하는 것은 물론, 오리지널 콘텐츠 라이브러리 확장에도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