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어 학습에 특화된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직톡은 자사의 블록체인 기반 포인트인 직(ZIK) 토큰의 메인넷을 이더리움에서 루니버스 기반으로 변경한다고 8일 밝혔다.
직톡은 최근 이더리움의 높은 수수료와 느린 전송송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메인넷 이전을 결정했다. 루니버스는 ‘두나무’의 자회사인 람다256이 운영하는 블록체인 플랫폼 서비스다.
이번 메인넷 이전에 따라 오는 10일 직토큰이 상장된 암호화폐 거래소 프로비트 거래소와 비더블유닷컴을 통해 자동 스왑을 지원한다. 기존 이더리움 기반 직토큰은 10일 이후 모든 거래소에서 사용이 불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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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톡은 전문적인 튜터뿐 아니라 일반인도 자신의 모국어를 외국인들에게 가르치며 일정 수익을 벌 수 있는 SNS 기반의 외국어 학습 플랫폼이다. 현재 글로벌 사용자 10만명을 확보하며 꾸준하게 성장하고 있다. 직톡에서 활동하고 있는 튜터은 약 4천명이다.
심범석 직톡 대표는 "이번 메인넷 전환을 통해 직토큰 사용자는 매우 빠르고, 저렴한 수수료로 거래소 간 입금 및 출금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