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어 교육 플랫폼 직톡, 국제한국어교육자협회와 MOU

"3만여 명의 전문 한국어 교원 지원"

컴퓨팅입력 :2019/11/13 13:49

외국어 학습 플랫폼 직톡(대표 심범석)이 국제한국어교육자협회와 한국어 교육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양사는 이법 협약을 통해 국내외 거주 외국인들의 한국어 교육 지원과 한국어의 해외 보급 확대를 위해 상호협력하기로 했다.

세부적으로는 글로벌 사용자 확대에 따라 전문 한국어 교원을 지원하고, 해외 유명 대학의 한국어 교육 지원 시 상호협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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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 심범석 직톡 대표, 김주희 국제한국어교육자협회 협회장이 한국어 교육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사진=직톡)

심범석 직톡 대표는 "방탄소년단을 포함한 K팝과 K드라마 등 한류의 급속한 확산으로 해외에서는 한국어 배우기 열풍이 계속되고 있다"며 "이번 협력으로 직톡 내에서 한국어를 배우고자 하는 외국인들에게 보다 전문적인 한국어 교육이 가능하게 됐을 뿐 아니라 한국어의 글로벌 보급을 위해 전문 기관과 협력하게 돼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김주희 국제한국어교육자협회 회장은 "국내에는 약 3만여 명의 전문 한국어교원이 활동하고 있다"며 "모바일 외국어 학습 플랫폼인 직톡과의 협력으로 해외에 거주하고 있는 외국인들에게 한국어를 가르칠 수 있게 돼 한국어교원의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