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이노베이션은 7일 "배터리 수요 증가에 대비하기 위해 추가 투자가 필요하다는 판단아래 부지 후보지를 알아보는 등 일부 프로세스가 진행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다만, 아직 부지가 확정되거나 입찰공지 안내문이 나간 프로세스는 진행되지 않았다"며 "이후 진행되거나 확정되면 별도로 다시 안내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앞서 일부 매체는 SK이노베이션이 헝가리 배터리 3공장 건설을 위한 공사 협력업체 입찰 작업에 착수했다고 보도했다. 이를 위해 회사가 공사 협력사들을 대상으로 입찰 공지 안내문을 발송했다는 것이다.
이에 대해 SK이노베이션은 "협력업체 선정을 위한 입찰공지 안내문은 이 같은 프로세스가 진행된 뒤, 이사회의 최종 의사결정 후에나 발송 가능한 것"이라며 "입찰공지 안내문을 보냈다는 내용은 사실과 다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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