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세계최대 규모 풍력 터빈 개발 투자

재생에너지로 데이터센터 운영 목표

디지털경제입력 :2020/09/06 14:18    수정: 2020/09/06 14:19

애플이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 세계최대 규모 풍력발전 터빈에 투자한다.

미국 지디넷 등 외신은 애플이 데이터센터에 전력을 공급하기 위한 풍력발전 터빈 2대 건설에 투자한다고 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애플에서 투자하는 터빈은 덴마크 남동부 지역 해안가인 에스비에르 인근에 위치할 예정이다. 높이가 200m에 달하며 약 2만 가구에 전력을 공급할 수 있는 수준인 62GWh의 전력을 매년 생산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애플이 세계 최대 규모 풍력터빈 건설에 투자한다(사진=애플)

애플은 터빈에서 생산한 전력을 덴마크 비보르에 있는 데이터센터에 공급할 계획이다. 이 데이터센터는 애플의 앱스토어, 애플뮤직, 아이메시지, 시리 등의 유럽 서비스를 지원한다.

애플은 재생에너지만으로 데이터센터를 운영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풍력발전 터빈 외에도 덴마크 북부 티스테르 지역에서 태양열발전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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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리사 잭슨 환경 정책 및 사회 이니셔니브 부사장은 “기후 변화에 대처하기 위해선 긴급한 조치와 글로벌 파트너십이 필요하다”며 “비보르 데이터센터는 우리가 이 세대의 도전에 맞설 수 있는 강력한 증거”라고 말했다.

이어 “청정에너지에 대한 투자는 기업과 사회에 깨끗한 에너지와 함께 좋은 일자리를 제공하는 획기적인 혁신”이라면서 “우리가 지구와 미래세대를 위해 주도해야 하는 영역”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