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전기차 '모델 3'가 8월 수입차 신차등록대수 3위에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3일 자동차 분석업체 카이즈유가 발표한 8월 신차등록대수 현황에 따르면, 테슬라 모델 3는 지난 8월 한 달동안 1천248대가 등록됐다. 상대적으로 선적 대수가 적었던 7월(49대)보다 더 높은 기록이다.
테슬라 모델 3는 BMW 5시리즈(2천834대), 벤츠 E클래스(2천358대)에 이어 수입차 분야 3위에 자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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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모델 3는 올해 1월부터 8월까지 총 8천136대가 등록됐다. 이 추세대로라면 모델 3는 올해 국내 연간 판매 1만대를 넘을 수도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모델 S와 모델 X를 포함한 테슬라의 8월 국내 전체 등록대수는 1천319대로, 전체 4위다. 올해 1월부터 8월까지 테슬라 전체 누적 판매대수는 8천462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