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존비즈온은 한국정보화진흥원(NIA)과 함께 ‘중소·중견기업의 혁신 서비스 발굴을 위한 빅데이터 활용 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는 디지털 뉴딜의 핵심인 디지털 댐 구축의 실증적 사례를 만들고, 이를 통해 성공적인 데이터 산업 생태계 조성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민간이 보유한 빅데이터를 활용해 중소·중견기업을 위한 혁신 서비스를 발굴하고 데이터 유통 거래를 활성화하는 한편, 역량 있는 데이터 사이언티스트를 찾아내 이들을 육성하겠다는 취지를 담고 있다.
더존비즈온은 경진대회 기간 동안 자사 빅데이터 플랫폼과 데이터센터들이 보유한 양질의 데이터를 제공한다. 더존비즈온의 데이터 유통 플랫폼은 정부의 10대 빅데이터 플랫폼 사업자 중 한 곳으로 선정된 곳이다. 중소·중견기업을 위한 데이터유통플랫폼을 통해 데이터를 제공한다.
여기에서 활용 가능한 빅데이터는 ▲기업회계/인사 데이터(더존비즈온) ▲부동산 데이터(㈜빅밸류) ▲보험/사고/통계 정보(한화손해보험) ▲교육/컨설팅 정보(한국생산성본부) ▲연구/R&D데이터(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 ▲외감기업 데이터(NICE평가정보) ▲소셜데이터(와이즈넛) ▲수출입/무역/물류 관련 데이터(한국무역정보통신) ▲개인회원/기업회원 인력정보(인크루트) ▲기후데이터(녹색기술센터) ▲통계청 데이터 기반 리포트 정보(선도소프트) 등이다.
이번 기회에 참가자들은 평소 접하기 어려웠던 기업 경영 데이터부터 소셜 데이터에 이르는 방대한 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다. 이에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중소기업이 직면할 다양한 문제에 대한 혁신적 해결 방안들도 많이 제시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이들은 워크플로우 기반의 모델 설계 및 학습을 지원하는 분석 플랫폼인 '와이스'와 컨테이너 기반의 독립적인 파이썬 개발환경을 제공하는 '와이드'를 통해서 참가자들은 자신만의 독창적 아이디어를 실제로 구현하고 모델링 해볼 수 있다.
1차 데이터 활용 아이디어 접수는 22일 마감한다. 이후 10월 아이디어 구현을 위한 2차 대회를 거쳐 11월 당선자 선정 및 시상이 진행될 예정이다. 1차 아이디어 공모를 통과한 참가자 전원을 대상으로 실제 아이디어 구현에 필요한 빅데이터 분석도구 및 데이터에 대한 교육이 대회기간 중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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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 또는 5인 이하로 팀을 구성해 참가할 수 있으며, 1등 1천500만 원 등 총 3천만 원 규모의 상금을 제공한다. 코로나 19 상황을 고려해 대회 일체는 온라인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더존비즈온 플랫폼사업부문 송호철 대표는 “이번 경진대회에서 발굴되는 우수 아이디어를 통해 중소·중견기업 빅데이터 플랫폼에 축적된 데이터의 유통과 거래가 활성화되는 것"이라며 "더 나아가 디지털 뉴딜 정책의 핵심인 데이터 댐 생태계가 성공적으로 작동하는 데에도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