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AI) 기반 마케팅 솔루션 기업 애피어의 '아이딜'이 AI 브레이크스루 어워드 2020에서 ‘최고의 AI 기반 분석 솔루션’에 선정됐다.
AI 브레이크스루 어워드는 시장 정보 기관 AI 브레이크스루가 매년 글로벌 AI 시장에서 뛰어난 혁신을 보여준 기업, 기술, 제품을 선정해 발표하는 프로그램이다.
애피어의 AI 기반 프로모션 마케팅 솔루션인 아이딜은 AI를 활용해 확실하게 구매할 고객, 구매하지 않을 고객, 그리고 구매를 망설이는 고객을 파악하는 솔루션이다. 특히 구매 여부를 결정하지 못하고 있지만 사용 시한이 있는 특별 혜택을 쿠폰 형태로 제공했을 때 구매할 가능성이 높은 쇼핑객에 초점을 맞춰 보다 빠른 거래를 촉진한다.
아이딜은 고급 머신러닝을 통해 고객의 웹 및 모바일 행동을 분석함으로써 구매를 망설이는 고객을 파악할 수 있다. 특정 상품과 이미지 열람 패턴, 전체 페이지를 어떻게 이동하며 검색하는지 등 고객들이 사이트에서 보이는 활동을 집중 분석한다. 온라인 쇼핑 사이트나 몰을 운영하는 리테일러가 아이딜을 활용하면 적절한 채널을 통해 적시에 할인 등의 혜택을 제공함으로써 고객의 구매 시간을 단축하고, 장바구니에 상품을 담은 후 이탈하는 것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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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브레이크스루 제임스 존슨 총괄이사는 “온라인 소매업체에게 장바구니 방치는 해결해야 할 중대사안이다. AI를 활용해 망설이는 고객을 발견하고 인센티브가 주어질 경우 결제를 완료할 가능성이 높은 고객을 파악하는 것은 매우 의미 있는 혁신”이라며 “온라인 전환율을 크게 높여주는 AI 기술 활용은 전 세계 이커머스 업계에 큰 혜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애피어 창업자인 치한 위 대표는 “장바구니 방치로 연간 수십억 달러에 달하는 막대한 이커머스 가치가 손실되고 있다. 이 매출을 실현하고 사업 전환을 가속해 팬데믹으로 인해 일과 삶, 놀이 방식을 빠르게 바꾸고 있는 소비자들의 수요에 부응하려면 AI가 필수”라며 “아이딜의 고급 머신러닝은 실시간 활동을 바탕으로 고객을 빠르게 세분화한다. 더 많은 데이터를 분석할수록 가장 가치 있는 타깃 대상 그룹에 맞는 최선의 혜택을 제시해 마케팅 비용의 효율을 보장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