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통신위원회가 9월1일부터 두달 동안 ‘어르신 유료방송 정확하고 안전하게 가입하기’ 캠페인을 실시한다.
고령자에 특화된 유료방송 가입 정보 전달이 필요하다는 민원 분석 결과에 따른 조치다.
주요 내용은 어르신이 유료방송을 가입할 때 ‘전체요금 및 계약기간 확인, 명확한 가입동의’가 반드시 필요하고, 전화 상담 내용이 어려울 때는 ‘다시 물어보거나 천천히 설명해달라고 요청하기, 가까운 지인에게 대신 설명해 달라고 요청하기’ 등이다.
관련기사
- 정부, 디지털미디어 소외계층 없앤다2020.08.27
- 5기 방통위 부위원장에 김현 상임위원 선출2020.08.26
- 방통위, 코로나 가짜뉴스 엄정대응…"공무집행방해·명예훼손죄 적용”2020.08.25
- 인기협, 방통위에 구글 신고…"결제방식 강제는 금지행위 위반"2020.08.24

이 캠페인은 SNS 광고와 전국 10개 시청자미디어센터를 통한 오프라인 홍보, 유료방송사업자의 홈페이지 및 영업점에 포스터와 동영상을 게시하는 식으로 알리게 된다.
방통위는 또한 유료방송사업자와 유료방송 자율개선 실무협의체를 구성해 사후적 규제를 넘어 시청자 권익 보호를 위한 사전적 자율적 개선 활동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