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삼성카드와 협력해 '삼성페이카드'를 출시한다고 31일 밝혔다.
이 카드는 삼성페이 사용자들에게 더 많은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특별히 설계된 신용카드로, 삼성페이 앱을 통해서만 신청가능하며 실물카드로도 발급된다.
삼성페이카드는 삼성페이 앱을 통해 카드 신청·발급부터 결제, 다양한 카드 관리 기능 등이 모두 가능하다.
![](https://image.zdnet.co.kr/2020/08/31/86d65baabd0bf0f39af41d128b25fcad.jpg)
기존 삼성카드 앱에서만 이용 가능 했던 할인 내역·실적 충족여부·결제 예정금액·카드번호 및 해외결제차단 등도 삼성페이 앱에서 바로 확인할 수 있다.
삼성페이카드는 삼성페이를 통한 결제 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국내 오프라인 가맹점에서는 1% 결제일 할인, 온라인 가맹점에서는 1.5%의 결제일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특히, 오는 12월 31일까지 국내 온라인 가맹점에서 삼성페이 결제시 0.5% 할인 혜택을 추가로 제공해 2%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삼성페이 쿠폰샵에서 결제하면 3%, 캐시비 후불교통 이용시 2%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전월 국내 이용금액이 30만원 이상일 경우 최대 30만원까지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
삼성전자는 삼성카드·마스터카드와 협력해 삼성페이카드 등 해외 결제 가능한 카드를 삼성페이에 등록해 해외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는 해외 결제서비스도 시작한다.
관련기사
- 삼성페이, 국내 결제액 40조원·가입자 1400만명 돌파2019.05.14
- 기업은행, '기업공용카드 간편결제 서비스' 시행2020.06.15
- 삼성전자, 美서 삼성페이 캐시·송금 서비스 시작2019.10.04
- 페이코 "삼성페이로 3번 결제시 선물 드려요"2019.09.02
삼성페이 해외 결제서비스는 전 세계 NFC 단말기가 있는 오프라인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특히, 해외에서 삼성페이를 통해 삼성페이카드로 결제할 경우, 5% 할인 혜택을 지원한다.
한편, 삼성전자는 지난 2015년 8월 국내에서 서비스를 시작한 삼성페이가 8월 현재 가입자 약 1천900만명, 누적 결제금액 80조원을 기록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