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발전, 전국품질분임조대회 대통령상 12개 수상

금상 5개, 은상 2개, 동상 5개 수상…품질경쟁력 우수성 입증

디지털경제입력 :2020/08/28 16:34

한국동서발전(사장 박일준)은 24일부터 28일까지 대구 엑스코(EXCO)에서 열린 '제46회 전국품질분임조경진대회'에서 12개의 대통령상을 수상해 품질혁신활동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고 밝혔다.

대구광역시와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이 주최하고 한국표준협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엔 전국 시·도별 예선대회를 통해 선발된 307팀이 참가했다. 대회는 최근 코로나19 확진자 급증과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전국 확대에 따라 서면심사로 진행됐다.

동서발전은 현장개선·환경품질·제안사례 등 총 6개 분야에 출전해 금상 5팀, 은상 2팀, 동상 5팀 등 총 12개의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금상을 수상한 콘트롤 분임조는 '증기터빈 급수공정 개선으로 고장건수 감소'란 주제로 설비신뢰도 제고를 통한 무고장 기반을 구축, 연 7천700만원의 유형효과를 거두는 등 우수성과를 자랑했다.

'제46회 전국품질분임조경진대회' 창의개선(CoP)부문에서 금상을 수상한 동서발전 온새미로 분임조. 사진=한국동서발전

동서발전 관계자는 "사회적 책무를 다하는 공기업으로서 안전우선과 지속적인 품질혁신을 핵심 가치로 해 산업 경쟁력을 강화한 성과"라며 "앞으로도 경영진의 강력한 경영혁신·현장개선 의지와 더불어 과제선정부터 활동지원·성과보상 제도까지 체계적인 인프라를 기반으로 안전 혁신을 위한 임직원의 자발적인 참여를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동서발전은 지난해 일본에서 개최된 국제품질분임조 대회에 출전해 금상 2개를 수상, 4년 연속으로 금상을 수상하는 등 국제적으로도 품질경쟁력을 입증한 바 있다.

오는 12월 방글라데시에서 개최될 국제품질분임조 대회에서도 전 사업소의 4개 팀이 출전해 품질경영 우수사례와 개선 노하우를 전세계에 전파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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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동서발전은 '혁신의 동서'란 경영방침 아래 제안·품질분임조 등 사내 개선활동이 곧 안정적 설비 운영·원가 절감으로 이어지도록 하는 성과지향형 혁신 활동을 추진 중이다.

그 결과 지난해엔 발전설비 고장정지율 0.011%로 발전사 최고 성적을 달성하는 등 높은 설비 신뢰도와 설비운영 능력 향상을 통한 발전원가 절감을 이루고 있다. 이러한 노력의 성과를 국내 산업 전반에 전파하고자 매년 품질분임조경진대회에 참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