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방울폰' LG벨벳, 중남미 간다...연말까지 30여개국 출시

다음 달 멕시코·브라질 출시…연말까지 30여개국 출시 확대

홈&모바일입력 :2020/08/27 11:00

LG전자가 다음 달부터 중남미 지역에 'LG벨벳'을 출시하며 글로벌 시장 공략 확대에 나선다.

LG전자는 다음 달 10일 멕시코와 같은 달 17일 브라질에 LG벨벳을 출시한다고 27일 밝혔다. 10월에는 콜롬비아, 페루, 칠레, 파나마 등 4개국에, 11월 아르헨티나 출시도 예정돼 있다.

특히, 멕시코에서는 온라인 런칭 행사를 개최한다. LG전자는 현지 유명 디자이너 폼피 가르시아를 초청, LG벨벳 디자인과 차별화된 색상을 멕시코 패션과 접목해 설명할 계획이다. 또 폼피 가르시아가 직접 제작한 LG벨벳 한정판 케이스도 제공한다.

LG벨벳. (사진=LG전자)

LG전자는 지난 5월 국내 시장에 LG벨벳을 처음 출시한 이후 8월까지 16개국에 LG 벨벳을 출시했다. LG전자는 연말까지 30여개 국으로 출시 국가를 확대할 예정이다.

LG전자는 해외 출시 국가의 이동통신 환경 또는 고객사의 요청을 고려해 LG벨벳 5G 모델과 4G 모델을 나눠 출시한다. 아직 5G 이동통신 환경 구축 초기 단계인 중남미 지역에는 4G 모델로 LG 벨벳을 출시한다.

LG벨벳은 '물방울 카메라'와 '3D 아크 디자인' 등을 적용하며 완성도 높은 디자인을 내세운 제품으로, 6.8인지 P-OLED 기반 20.5:9 화면비의 풀비전 디스플레이를 탑재했으며, 누구나 쉽게 전문가 수준의 동영상을 촬영할 수 있는 'LG 크리에이터스 킷'을 적용했다.

관련기사

이외에 스테레오 스피커를 탑재했으며, 재생 중인 콘텐츠 음향을 자동 분석해 최적의 오디오 음질을 맞춰주는 인공지능 사운드를 지원한다.

LG전자 MC해외영업그룹 정수헌 부사장은 "LG 벨벳의 볼수록 만지고 싶은 디자인, 6.8형 풀비전 디스플레이, 다양한 멀티미디어 기능 등을 각 지역에 맞는 이동통신 환경에 따라 보다 많은 고객이 경험할 수 있도록 출시 국가를 지속 확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