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는 오는 9월 8일부터 유아인, 박신혜 주연의 영화 '#살아있다'를 서비스한다고 25일 밝혔다.
이 영화는 원인불명 증세의 사람들이 공격을 시작하며 통제불능에 빠진 가운데 데이터, 와이파이, 문자, 전화 모든 것이 끊긴 채 홀로 아파트에 고립된 이들의 이야기를 그린 생존 스릴러이다.
#살아있다는 한국을 제외한 모든 국가에서 넷플릭스 브랜딩이 돼 '넷플릭스 영화'로 소개된다. 이 영화는 31개 언어의 자막과 5개 언어의 더빙으로도 볼 수 있다.
영화 주인공인 배우 유아인은 생존자 준우로 분해 인간적이고 친근한 캐릭터로 연기 변신을 선보였다. 유아인은 세상과 단절된 채 혼자 남겨진 준우의 절박한 감정을 현실적으로 그려내며 캐릭터에 생동감을 불어넣었다는 평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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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신혜는 도심 한가운데 고립된 또 다른 생존자 유빈 역을 맡았다. 준우와 달리 치밀하면서도 침착하게 극한의 상황에 대처하는 대범한 캐릭터를 자신만의 색깔로 완성했다.
또한 이 영화는 미국 TV 다큐멘터리 시리즈 '스몰 비즈니스 레볼루션'을 연출, 제작하는 등 다방면에서 활약 중인 할리우드 시나리오 작가 맷 네일러의 각본을 원작으로 신예 감독 조일형이 연출과 각색을 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