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가 주최하고 공간정보산업진흥원(원장 김수곤)이 주관하는 ‘우리가 만들어가는 3차원 디지털 국토, 브이월드 3D 모델링 공모전’이 24일부터 다음 달 23일까지 진행된다.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되는 공모전은 민간이 보유한 우수한 3차원 디지털 모형을 발굴해 공간정보 오픈 플랫폼 ‘브이월드’를 통해 지도 서비스에 이용, 디지털 트윈과 브이월드에 대한 국민 관심을 유도하기 위해 열린다.
브이월드는 3차원 공간정보, 지적도 등 국가가 보유한 다양한 공간정보를 통합 제공하는 온라인 플랫폼이다.
공모분야는 랜드마크, 소규모 지역, 디지털트윈 아이디어 분야로 구분된다. 3차원 모델링 제작이 가능하고 디지털트윈 아이디어를 가진 기업·단체·학생·일반인 등 누구나 공모전에 참가 할 수 있다.
공모전은 디지털트윈 아이디어 공모 분야를 신설했다. 공모전에서 선정된 아이디어는 정부가 추진하는 디지털 뉴딜 분야 연구개발(R&D) 등에 활용된다.
공모전 참가 희망자는 브이월드 대표 이메일로 3차원 디지털 모델링 파일과 참가 신청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공모분야별 심사를 거쳐 선정된 입상자(개인 또는 팀)에게 공간정보산업진흥원장상과 상금을 수여한다. 입상작은 브이월드 3차원 지도 서비스에 탑재돼 활용된다.
남영우 국토부 국토정보정책관은 “3차원 공간정보는 디지털트윈, 스마트시티, 자율주행차 등 신산업 분야에 활용될 핵심 요소”라며 “다른 산업과 융·복합해 고부가가치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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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는 3차원 공간정보가 브이월드를 통해 다양한 산업에 활용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는 한편, ‘공간정보를 활용한 창업아이디어 공모전’과 ‘공간정보 포럼’ 등 다양한 행사도 추진할 계획이다.
공모전 관련 사항은 브이월드 홈페이지와 공간정보산업진흥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