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플로 "AI로 선로 위험 줄여"...중기부 디딤돌 R&D과제 선정

내년 하반기 상용화 목표 연구개발...출시 땐 첫 국산 제품

중기/벤처입력 :2020/08/21 12:18

인공지능(AI) 스타트업 비트플로(대표 김성준)는 중기부가 시행하는 '2020 창업성장기술개발사업'의 디딤돌 R&D 과제에 최종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비트플로는 인공지능 분야 중 시각 지능 분야에 딥러닝 기술을 적용, 열차 운행 시 선로의 위험요소를 탐지하는 기술을 연구하고 있다. 상용화는 내년 하반기로 잡고 있다.

시장에 나오면 이 분야 첫 국산 제품(솔루션)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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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플로는 "우리가 연구하는 선로 결함 탐지 소프트웨어는 현재 영국에서만 상용화 돼 있다"며 "이번 중기청의 사업 지원으로 기술 국산화 및 개발 일정 단축에 도움일 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비트플로 김성준 대표는 LG CNS 연구소에서 시각 지능과 증강현실 기술을 연구했고, 2019년 9월 비트플로를 설립했다. 김 대표는 "지난해 창업진흥원 해외 인큐베이팅 사업에 선발돼 만난 인연으로 우리 경영진에 이스라엘 사람도 있다"면서 "우리는 인공지능을 포함해 증강현실, 블록체인, IoT와 같은 이종 기술을 융합해 기존에 없는 새로운 SW 제품을 개발하는데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비트플로는 AI를 활용해 선로 워험을 줄이는 기술을 연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