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씨티은행, 유명순 수석부행장 은행장 직무대행으로 선임

차기 은행장 임명 전까지

한국씨티은행 박진회 행장이 퇴임 의사를 밝힌 가운데, 유명순 수석부행장이 차기 은행장 선임 전까지 은행장 직무 대행을 한다.

18일 한국씨티은행은 임시 이사회를 열고 경영 승계 절차 개시와 유명순 수석부행장을 은행장 직무 대행으로 선임한다고 밝혔다.

한국씨티은행 유명순 은행장 직무대행.(사진=한국씨티은행)

유명순 은행장 직무 대행은 오는 9월 1일부터 차기 은행장 임명 전까지 한국씨티은행을 이끌게 된다.

차기 은행장은 한국씨티은행 내규에 따라 임원후보추천위원회를 통해 후보 추천 후,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거쳐 선임될 예정이다.

박진회 은행장은 지난 14일 10월 임기 종료에 맞춰 용퇴, 오는 31일까지 한국씨티은행장으로 실질적 업무 수행을 마무리하겠다는 의사를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