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 기업 SGA솔루션즈(대표 최영철)는 반기 실적 공시를 통해 영업이익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고 18일 밝혔다.
연결 기준 매출액은 약 167억1천1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67%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약 8천500만원을 기록했다.
SGA솔루션즈는 이번 상반기 흑자전환에 대해 ▲업무 환경 변화 및 정부 정책에 따른 관련 보안 수요 증가 ▲수익성 위주의 사업구조 재편 ▲종속회사들의 실적 개선 등을 요인으로 꼽았다.
제품 판매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약 26% 증가했다. 서버보안 솔루션 등 주력 제품 매출 상승이 실적 개선을 견인했다는 설명이다. 비대면 서비스가 확대되면서 인공지능(AI), 클라우드 등 신기술 도입을 위한 IT시스템 적용이 확산되었고, 보안 위협이 늘면서 관련 제품 수요도 증가한 것으로 분석했다.
SGA솔루션즈는 지난해 적자 이후 수익성 개선을 위해 사업 구조 재편도 단행했다. 이를 통해 핵심 솔루션의 집중화로 비용과 원가를 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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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영철 SGA솔루션즈 대표는 “이번 실적은 꾸준히 투자해온 신규 사업들의 성과가 가시화되고 있는 것으로, 올 하반기 신제품 출시를 시작으로 라인업 확장과 매출 증대가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하반기는 공공 IT 시장의 전통적 성수기와 디지털 뉴딜 정책 본격 시행이 겹치는 중요한 시기인 만큼 더욱 과감한 시장 공략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