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 서비스 기업 이스트소프트가 특성화고 졸업자를 대상으로 채용을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특성화고 인재 채용은 역량 있는 우수 인재의 조기 선발과 육성을 목적으로 작년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진행된다.
채용 대상은 특성화고 졸업예정자 또는 기졸업자며, 최종 합격자는 서울 서초구 소재 이스트소프트 본사에서 현장 실습생 자격으로 약 2개월간 실무 경험을 쌓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후 우수 실습생은 소정의 실습 평가를 거쳐 정규직 사원으로 최종 입사하게 되며, 최종 입사자에게는 4년제 대졸 입사 직원과 동일한 급여 체계와 복지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채용은 이스트소프트와 보안 자회사 이스트시큐리티, 줌닷컴을 서비스하는 자회사 줌인터넷 총 3개사가 공동으로 진행한다. 모집 직무는 ▲개발 ▲기획 ▲QA 분야다.
지원서는 이달 30일까지 이스트소프트 공식 채용 홈페이지에서 접수할 수 있으며, 코로나19 확산 방지의 일환으로 전체 선발 과정은 온라인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된다.
선발 전형은 서류 심사, 온라인 코딩테스트, 1·2차 온라인 화상 면접 순이며, 이중 온라인 코딩테스트는 개발 직무 지원자만 응시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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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트소프트 채용 담당자는 “특성화고 학생들에게 산업 현장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동시에 직무 적합도가 높은 인재를 조기 선발하기 위해, 매년 실습생 전형을 통해 인재를 선발하고 있다”며 “그 목적에 부합할 수 있도록, 이번 채용은 선발 인원 제한을 두지 않고 기본 역량과 잠재력을 보유한 인재 모두를 선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실제로 지난해 특성화고 인재 채용 전형에 합격한 실습생 전원은 실습 과정 종료 후 정규직으로 입사한 만큼, 올해도 선발 인원 모두가 해당 직무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전폭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