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노그리드(대표 김명진)는 13일 서울 삼성동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데이터 기반 기술기업과 협력해 2025년까지 매출 1억원, 고객사 1천여개 확보 등을 달성한다는 내용의 ‘이노그리드비전2025플러스”기업비전을 발표했다.
김명진 이노그리드 대표는 지난해 성과와 올해 사업목표를 밝혔다.
올해 설립 15년을 맞은 이노그리드는 다양한 클라우드 구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해 매출은 전년대비 약 250% 증가했고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이노그리드는 지난 3년간 60여곳 고객사를 구축하며 성장하고 있다.
이노그리드는 올해 ‘이노그리드 비전2025플러스’ 발판 마련을 위해 글로벌 기업 및 국내 기업들과 경쟁과 협력을 위해 5가지 목표를 잡고 집중투자하고 있다.
▲2025년 매출 1천억 달성(올해 목표 100억 이상) ▲고객사 1천여곳 확보(올해 100개 이상) ▲국산 클라우드 첫 상장기업(IPO) ▲매년 SaaS기반 B2C사업 3개 발굴 ▲공공퍼블릭클라우드(CSAP), MSP 사업으로 확장 등이다.
이노그리드는 클라우드스택 기반(ICMP) 솔루션 6종을 중심으로 클라우드 생태계 구축에 나선다.
▲퍼블릭·프라이빗 클라우드 솔루션‘클라우드잇6.0’ ▲최신 오픈스택 기반 ‘오픈스택잇1.5’ ▲멀티·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솔루션(MSP) ‘탭클라우드잇1.0’ ▲하이퍼컨버지드인프라(HCI) 솔루션 ‘엣지스케일클라우드(ESC)1.0’ ▲HPC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을 위한 소프트웨어 정의서버관리솔루션 ‘CA클라우드잇’ ▲오픈시프트 기반 ‘SE클라우드잇1.0’ 등이다. SE클라우드잇 1.0은 하반기 공개될 예정이며, 공공 파스타(PaaS-Ta) 플랫폼 ‘파스-타잇(가칭)’도 준비할 예정이다.
이노그리드는 그 외에 공유가치 창출을 통한 동반 생태계 성장, 인재양성을 위한 고용창출, 사회약자를 위한 봉사활동등을 통해 행복기업문화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이노그리드 클라우드솔루션은 CC인증과 GS인증을 취득 후 각종 보안 인증을 진행하고 있다. 공공시장을 위해 보안 기능 시험 결과서와 클라우드보안인증(CSAP)을 준비중이다. 이노그리드는 인증을 통해 향후 특화분야를 공략할 계획이다. 사업 다각화를 위해 SaaS사업부도 구성해 국내 우수 SaaS 서비스를 발굴하고 자사의 퍼블릭 클라우드로 서비스할 계획이다.
다양한 데이터기반의 기업들과 건전한 민간 생태계 조성으로 클라우드 산업 활성화를 촉진하기 위해 한국데이터허브 얼라이언스(이하K-DA)를 출범시켰다. 지난 2019년 3월, 10여개의 기업들이 모여 K-DA 출정식을 가졌다. 지난 5월 3차 기업 16개, 8월 4차 기업에 19개사가 합류해 K-DA 전체 회원사는 50개사로 확대됐다. 오는 9월 23일 K-DA 50여개 회원사 참여로 대규모 데이터 컨퍼런스 & EXPO를 용산 드래곤시티호텔 그랜드볼룸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이후 K-DA는 연내 조합으로 재출범할 계획이다.
김명진 이노그리드 대표이사는 “이노그리드 비전2025 달성을 위해 향후 5년내에 클라우드 매출 1척억원, 고객사 1천여개를 확보해 2022년에는 IPO에 재도전할 계획”이라며 “이를 위해 올해 매출 100억 이상, 고용창출 100명을 달성해 내실을 다져 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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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올해 매출은 150억원을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생각하고, 퀀텀점프가 1단계는 끝났다고 본다”며 “조직 구성을 끝냈고, 라입업을 완성 시켰으니, 내년부터 사업에 좀 더 탄력이 붙을 전망”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올해 상반기 실적도 좋은 편이라 작년 상반기 대비 매출이 두 배 이상 성장했다”며 “앞으로 기업시장의 비중을 늘릴 계획이다. 플랫폼 사업과 잘 만든 SaaS서비스를 공급하고 싶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