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스타트업포럼(이하 코스포)은 18일부터 시작되는 창업가들의 경험 공유 프로젝트 '그로스 토크 라이브(Growth Talk Live) 시리즈2'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그로스 토크 라이브는 스타트업 업계를 대표하는 창업가와 전문가들이 성장 과정에서 축적해온 선행 경험과 지식, 노하우를 생태계 구성원들에게 공유해 역량 증진을 돕는 프로젝트다. 지난 6월 첫 번째 시리즈를 진행했었다.
이번 시리즈2는 '성장하는 스타트업을 위한 이야기 편'으로 서비스 출시 전후 대응 방법, 비즈니스 성장전략, 오퍼레이션과 HR 등 스타트업의 경영과 스케일업에 필요한 비즈니스 인사이트를 선별해 총 5회차 프로그램으로 엮었다.
서정훈 크로키닷컴(지그재그) 대표· 이혜민 핀다 대표·박민영 TWC 대표·이재후 번개장터 대표·소풍벤처스 최경희 파트너가 연사로 나서 성장궤도의 출발선에 있거나 진입한 창업가들에게 각자의 경험과 역량을 나눌 계획이다. 이달 18일을 시작으로 9월 말까지 온·오프라인을 통해 창업가들과 만난다.
시리즈2의 첫 번째 회차에는 여성 패션 쇼핑 앱 '지그재그'를 운영하며 괄목할 만한 성장세를 보여주고 있는 패션 테크 기업 크로키닷컴의 서정훈 대표와 '서비스 출시 전과 후, 챙겨야 할 것'들을 짚어본다.
두 번째 시간에는 뷰티·헬스케어 등 다양한 분야의 창업 경험이 있는 핀다 이혜민 대표가 리테일 금융 중개 시장이라는 불모지에서 금융기관 대출 중개 플랫폼으로 시장에 안착하기까지의 성장 과정과 극복 노하우를 전한다.
세 번째 시간에는 AI오퍼레이션 전문기업 TWC 박민영 대표가 100여 개 고객사를 경험하며 쌓은 오퍼레이션 노하우를 바탕으로 스타트업이 알아야 할 서비스 운영 전략 A-Z를 공개한다.
이어 번개장터 이재후 대표가 리셀 문화를 주도하는 '취향 기반 중고 거래 플랫폼, 번개장터'의 성장전략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다.
마지막 다섯 번째 회차에서는 임팩트 투자사 소풍벤처스 최경희 파트너가 연사로 나서 에듀테크 스타트업의 공동대표와 최고문화책임자를 역임하며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스타트업의 HR과 조직문화, 채용전략에 대해 공유하는 시간을 갖는다.
각 프로그램에는 코리아스타트업포럼 회원사뿐 아니라 스타트업 생태계 구성원들에게도 참여의 기회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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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포 최지영 사업개발본부장은 "선배 창업가들이 부딪혀 쌓은 경험과 노하우는 스타트업 생태계의 큰 자산"이라며 "지난 첫 시리즈에 참가한 초기 창업가들로부터 실질적인 도움이 됐다는 피드백을 받은 만큼, 상호 역량을 나누고 성장을 돕는 선순환 문화가 스타트업 업계에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다양한 시도를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그로스 토크 라이브 시리즈2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이벤터스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