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석유공사(양수영 사장)는 구리 석유비축기지가 무재해 목표 26배수를 달성했다고 11일 밝혔다.
석유공사 구리비축기지는 1990년 12월 1일 무재해운동을 시작한 이래 지난달 15일까지 1만820일, 약 30년간 단 한건의 산업사고 없이 기지를 운영해 무재해 목표의 26배수를 달성했다.
공사는 "현장 안전을 중시하는 문화 확립과 함께 엄격한 공정안전 관리체제(PSM), 안전·보건·환경 경영시스템(KOSHA 18001, ISO 14001) 구축에 전사적인 노력을 기울여왔다"고 설명했다.
구리비축기지는 수시 작업 전 회의(TBT)와 위험성평가, 월 3회 안전점검을 통한 위험요소 제거활동, 정기 재난위기 대응훈련 등 빈틈없는 사업장 안전프로그램을 시행해 사고 가능성을 차단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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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지엔 현재 약 300만 배럴의 석유제품을 비축할 수 있는 지하 공동시설과 지상 저유탱크 시설이 들어서 있다.
윤관용 구리비축기지 지사장은 "이번 구리비축기지의 30년 무재해 성과를 발판으로 산업현장 안전규정을 더욱 철저히 준수하고, 세심한 안전관리 노력을 통해 국민과 근로자가 신뢰하는 최적의 안전사업장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