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MS)가 11일 클라우드 게임 서비스 엑스클라우드 베타서비스를 시작했다.
엑스클라우드는 기기에 게임을 설치하지 않아도 네트워크 연결만 되면 언제 어디서든 클라우드 서버에 접속해 게임을 즐길 수 있는 서비스다. 게임 실행과 연산은 서버에서 이뤄지기 때문에 고성능 콘솔이나 PC 없이 화면을 스트리밍할 수 있는 사양의 기기만 있으면 된다는 장점이 있다.
엑스클라우드 베타서비스는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이용자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MS는 약 30개의 게임을 이번 베타서비스 기간에 선보일 예정이다. 구체적인 게임 목록은 공개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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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9월 15일부터 MS는 구독형 게임서비스 게임패스 얼티밋 이용자를 대상으로 엑스클라우드를 서비스할 예정이다. 정식 서비스 단계에는 게임패스에서 서비스 중인 게임 약 100개를 엑스클라우드에서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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