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생산성본부(KPC, 회장 노규성)는 고용노동부와 함께 ‘재택근무 종합 컨설팅’을 실시, 참여할 중소 및 중견기업을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참여기업 비용 부담은 없다. 오는 18일까지 모집한다. 공공 부문과 자치단체, 교육청 등도 신청이 가능하다.
'재택근무 종합 컨설팅'은 고용노동부가 추진하는 사업으로 코로나19 이후 재택근무제도가 현장에 안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목적으로 시행된다. 전문 컨설턴트가 기업을 직접 방문해 정보기술(IT) 솔루션 구축·활용 방안, 제도 시행에 따른 법적 쟁점 사항, 조직문화 개선 교육 등 재택근무제도 도입과 시행에 필요한 부분을 지원한다. 한국생산성본부가 운영기관으로 사업을 수행한다.
전문 컨설턴트가 직접 사업장을 방문해 9주간 진행하는 이번 컨설팅에는 재택근무와 관련한 인사노무관리와 IT인프라 제도 구축 자문은 물론 재택근무 시범운영과 사후관리까지 포함된다.
고용노동부 재택근무 간접노무비와 인프라 구축비 지원사업, 중소벤처기업부의 비대면서비스 바우처 지원사업 등 재택근무과 관련한 정부지원사업에 대한 안내도 받아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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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재택근무제 선도모델로 성장한 참여기업에는 근무혁신 인센티브제 우수기업 인증 및 3년간 정기근로감독 면제, 근무혁신 인프라구축비 최대 2천만원 지원 등의 각종 우대혜택이 제공될 예정이다.
재택근무를 계획 중이거나 이미 도입했지만 제도운영에 대한 검토가 필요한 기업에 꼭 필요한 사업이다. 오는 18일까지 선착순으로 신청 및 접수를 받는다. 고용보험에 가입이 되어있는 기업체, 공공부문, 자치단체나 교육청 등도 신청이 가능하다. 전액 무료로 진행된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생산성본부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