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MS)가 올해 10월까지 예정돼 있었던 재택근무를 내년 1월로 연장한다.
마이크로소프트는 내년 1월 19일 이전에는 미국 본사를 재개할 계획이 없다고 더버지 등 주요외신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마이크로소프트는 코로나19로 인한 문제가 완전히 해결되고 안전하게 회사에 출근할 수 있을 시기까지의 기간을 나눠 6단계 계획을 준비 중이다.
6단계는 1단계 폐쇄, 2단계 재택근무 필수, 3단계 재택근무 권장, 4단계 개방 테스트, 5단계 제한적 개방, 6단계 정상화로 이뤄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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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소프트의 커트 델베네 기업전략책임자는 “현재 2단계를 적용 중으로 내년 1월 19일 6단계를 적용할 수 있는 가장 빠른 시기로 예상하고 있다. 만약 코로나19가 확산하거나 줄어들지 않는다면 일정을 추가 연장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마이크로소프트 외에도 주요 IT기업이 코로나19로 인한 재택근무 일정을 연장했다. 구글은 내년 7월까지며 아마존은 내년 1월 페이스북은 올해 말까지 재택근무를 실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