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가입한 '엔에이치(NH)아문디 필승코리아' 주식형 펀드의 1년 운용 수익률이 56%인 것으로 집계됐다.
10일 NH아문디자산운용은 필승코리아 주식형 펀드의 1년 운용 성과 보고서를 내고, 운용(모)펀드 기준 운용 수익률은 56.12%로 지난 1년 여간 코스피 지수 상승률 22.11%를 상회했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 외에도 국회의원 및 고위 공무원이 가입한 필승코리아 펀드의 설정액은 1천230억원이다. 누적 판매액은 약 4천억원이다.
펀드는 7월 말 기준으로 총 68개 종목에 투자하고 있다. 투자 종목의 절반 이상인 36개 종목이 소재·부품·장비 기업이다. 7월말 기준 상위 10개 투자 종목은 ▲삼성전자(22.00%) ▲에스앤에스텍(4.56%) ▲네이버(4.49%) ▲LG화학(4.08%) ▲SK하이닉스(3.85%) ▲카카오(3.34%) ▲상아프론테크(3.24%) ▲동진쎄미캠(2.62%) ▲삼성SDI(2.52%) ▲덕산네오룩스(2.34%)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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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아문디자산운용은 중장기적 성장이 기대되는 반도체와 2차 전지 비중은 현재 수준으로 유지하고, 그린 뉴딜 정책과 관련해 신재생에너지 테마인 수소차·풍력·태양광 등의 소재·부품·장비 기업 투자는 점진적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필승코리아 펀드는 2019년 7월 일본의 수출 규제 이후 8월 14일 만들어진 소재·부품·장비 업종 국산화를 위한 테마 펀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