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전시회 등 ICT 온라인 지원 통합 포털 10월 오픈

과기정통부-NIPA, 관련 기관 13개 사업 모아...통합 공고도 5일 발표

컴퓨팅입력 :2020/08/05 23:13

코로나19 사태에 따라 온라인으로 변경되는 각 기관들의 해외전시회, 상담회, IR 등의 해외진출 사업을 효율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통합 포털이 오는 10월 오픈한다.

또 정보통신산업 진흥원(NIPA)과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KAIT), 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KISIA) 등 4개 ICT 기관들은 하반기 ‘ICT 언택트 전시회’에 참여하는 기업 150곳을 선정해 지원하기 위한 통합 공고를 5일 발표했다.

통합 공고는 ▲국내 실감콘텐츠, 언택트 콘텐츠 관련 기업의 5G 상용화국 등 해외 전략시장 진출을 위한 '디지털콘텐츠 온라인 전시·비즈니스 로드쇼'(NIPA) ▲ 자율주행 차량통신기술(V2X)기업 해외진출 컨설팅 지원 (TTA) ▲국내 ICT 기업 판로 개척과 제품 홍보를 위한 'ICT Cyber Plaza'(KAIT) ▲정보보호·물리보안 중소·중견기업 지원을 위한 '보안솔루션 온라인 홍보관'(KISIA) 등을 합한 것으로 약 150개 기업을 모집, 지원한다.

NIPA 등 4개 기관 통합 공고 내용

이번 통합 공고는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국내 ICT 기업의 수출지원 협력 조치로, 각 기관별로 추진 중이었던 언택트 전시회·상담회· IR 행사를 연계, 통합한 것이다.

과기정통부와 NIPA가 10월 개설하는 온라인 지원 통합 포털에는 관련 기관 13개 사업의 약 430개 기업이 포함될 예정이다.

10월 오픈 예정인 통합 포털에 포함될 13개 사업.

가칭 ‘Korea ICT Export Portal'이란 명칭으로 구축된다. 선정 기업을 하나의 포털에서 유기적으로 연관, 전시와 상담회, IR등을 통합, 효율적으로 지원한다. 메인 페이지에는 검색창, 행사 유형별(전시관, 상담회, IR) 유입, 전시 도메인 분야별(Cloud, IoT 등) 유입 경로를 둬 접속 편리성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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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택트 전시회 홈페이지 오픈 및 언택트 상담장 구축을 9월까지 완료하고, 전시회와 상담회, IR 개최를 10월에서 12월까지 각 사업의 특성에 따라 진행한다. 향후 ICT 전 분야의 전시·상담 대표 포털로 브랜드화 할 방침이다.

정보통신산업진흥원 김창용 원장은 "코로나19로 대면 접촉이 어려운 상황에서 중단없는 국가 간 교역을 위해서는 디지털 기반 언택트 전시회 및 상담회가 필요하다"며 "국내 ICT 제품및 서비스 언택트 비즈니스 채널 단일화로 K-ICT 브랜드 인지도 제고와 사업 간 시너지 효과를 내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