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U+, 집중호우 대비 비상 대응 체계 돌입

NW 관제센터 비상상황실 24시간 운영…주요 통신시설 점검

LG유플러스(대표 하현회)가 장마철 집중호우에 대비하기 위해 비상 대응 체계를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비상 대응 체계가 운영되는 동안 서울 마곡사옥에 위치한 LG유플러스의 NW 관제센터 비상상황실은 24시간 운영된다.

상황실은 기상청이 호우 특보를 발령할 경우 지역별로 비상상황의 정도에 따라 ‘비상 레벨’을 발령하고, 전국 2천여명의 인력이 상황에 따라 비상 대응 조치를 수행한다.

지난 3일 충청지역에서 LG유플러스 관계자들이 통신망 복구작업을 진행 중인 모습.(사진=LG유플러스)

앞서 LG유플러스는 하절기 풍수해에 대비하기 위해 전국 중요 통신 시설을 점검했다. 특히 수방 장비와 양수기를 점검하고, 건물 균열·벽체 누수·담장 파손 등 사고 발생 시 안전에 위협이 될 수 있는 요소를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또한 각 도서 지역에 위치한 통신 시설의 비상발전기나 배터리 등도 함께 점검, 통신장애가 발생하더라도 안정적인 서비스 제공이 가능할 수 있도록 준비상태를 확인했다.

권준혁 LG유플러스 NW부문장은 “예년보다 긴 장마철에 전국적으로 많은 피해가 발생하고 있는 상황에서도 전국에 있는 LG유플러스와 협력사 임직원들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며 “언제 어디서나 안정적인 통신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