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 조에(ZOE) 전기차의 국내 출시가 임박되면서, 차량 구매시 고객이 혜택받을 수 있는 국고 보조 금액이 결정됐다.
4일 환경부 저공해차 통합누리집 자료에 따르면, 조에는 국고보조금 736만원을 받게 된다. 정부가 지급할 수 있는 차량별 국고보조금 최대 금액은 820만원이다.
서울에서 조에를 구매할 경우 총 1천186만원의 보조금 혜택을 받으며, 제주도에서는 1천236만원의 보조금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조에는 환경부로부터 309km(상온 기준) 주행거리를 인증받았다. 영하 7도 이하 측정 기준의 저온 주행거리는 236km다. 배터리 용량은 54.5kWh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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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에 국내 판매 모델에는 DC 콤보1 충전 방식이 지원된다.
르노삼성차는 이달 18일 조에 공개 행사를 갖고 구체적인 판매전략과 가격 등을 공개할 예정이다. 차량의 상세 제원도 이날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