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지에이웍스 "상반기 모바일게임 시장 전년比 1.3배 성장"

디지털경제입력 :2020/08/03 12:00

모바일 빅데이터 플랫폼 기업 아이지에이웍스는 3일 올해 상반기 모바일게임 시장 매출 규모가 전년대비 1.3배 성장했다고 밝혔다.

아이지에이웍스 데이터 분석 솔루션 모바일인덱스로 국내 앱 사용 현황을 분석한 결과 올해 상반기 국내 구글플레이 스토어, 애플 앱스토어, 원스토어 합산 매출은 2조8천327억 원으로 추산됐다.

이는 반기 기준 역대 최고 매출 기록으로 지난해 상반기 2조1천71억 원보다 1.3배 증가한 수치다.

플랫폼별 매출 점유율은 구글 플레이스토어 79.6%(2조2천539억 원), 원스토어 12.1%(3천436억 원), 앱스토어 8.3%(2천351억 원)로 추산됐다.

퍼블리셔 매출 점유율은 엔씨소프트가 34.8%로 1위를 차지했다. 그 다음은 넥슨 5.8%, 넷마블 4.6%, 웹젠 3.8%, 4399코리아 2.1%, 릴리스게임즈 2.9%, 카카오게임즈 2.5%, 컴투스 1.3% 등의 순이었다.

6월 안드로이드 모바일게임 월간 사용자 총합은 1천984만4천303명이으로 지난해 6월 기록인 1천917만3천여 명보다 약 4%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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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의 6월 한달간 평균 게임 지출은 1만6천228원이었다. 이는 전년 동기의 1만3천566원보다 24$ 늘어난 수치다.

연령별 모바일게임 사용자 비중은 40대가 28.9%로 가장 높았고 30대(25%), 20대(18.8%), 50대(15.9%), 10대(6.2%), 60대(5.3%)가 뒤를 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