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중규모 전문과학관 건립을 위해 현장실사를 마친 후보지 세 곳 가운데 강원도 원주시를 건립 예정지로 최종 선정했다고 31일 밝혔다.
전문과학관은 대전, 과천 등에서 운영 중인 대형종합과학관과 달리 지역의 특색을 반영한 전문 분야를 정하고 그 분야에 대한 전시와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는 중형 규모의 과학관을 뜻한다.
과기정통부는 앞서 전문과학관 유치를 희망한 광역지자체 10곳 중 발표평가를 거쳐 후보지를 3배수로 압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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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 선정된 강원도 원주시와 과기정통부는 가갂 160억원, 245억원의 예산을 들여 2023년까지 과학관 건립을 마치게 된다.
선정평가에 위원장으로 참여한 한민구 한국과학기술한림원장은 “강원도는 사업계획에서 원주에 위치한 생명 의료 분야 유관기관과 협력해 지역의 전문 분야와 강점을 잘 살렸고, 건립예정 부지의 규모와 여건이 우수한 점을 높게 평가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