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S가 한국형 뉴딜 전략 중 DNA(데이터, 네트워크, 인공지능) 생태계 강화 사업에 나설 전망이다.
삼성SDS 임수현 전략기획담당 부사장은 24일 진행한 2020년도 2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위와 같이 말하며 한국형 뉴딜 관련 사업 계획을 밝혔다.
임수현 부사장은 "삼성SDS는 한국형 뉴딜에 큰 관심을 가지고 보고 있으며 특히 디지털 뉴딜은 우리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전략과 잘 부합한다고 판단한다"라며 "인공지능(AI), 빅데이터, 사이버 보안 등 핵심 기술을 보유하고 있어 이러한 기술을 활용해 접목할 수 있는 과제가 무엇인지 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디지털 뉴딜 중 DNA 생태계 강화 분야에서 기회가 있을 것으로 본다”며 “분석 플랫폼을 포함한 데이터 사업과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구축 및 운영 사업 등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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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 K사이버 보안체계 관련 사업과 AI와 소프트웨어 전문 인재 양성에도 역량을 접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이 밖에도 임수현 부사장은 삼성SDS는 언택트 스마트 시티 등 보유한 기술을 디지털 뉴딜 사업에 도입하는 것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