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전문 분석가 밍치궈 애널리스트가 애플이 2022년 아이폰에 잠망경 줌 렌즈를 도입할 것이라고 전망했다고 맥루머스가 2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그는 최근 보고서를 통해 2022년 아이폰에 렌즈를 공급하게 될 업체는 한국 삼성전기와 중국 렌즈 제조사 써니옵티컬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각각 2020년 2분기와 2021년에 애플 렌즈 공급사로 합류할 전망이라고 밍치궈는 덧붙였다.
그는 삼성전기가 2022년 아이폰을 위해 새로운 잠망경 망원렌즈를 제공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작년 5월 삼성전기는 잠망경 구조를 적용한 5배 줌 카메라 모듈을 개발하고, 양산을 시작했다 밝힌 바 있다. 잠망경 줌 카메라는 스마트폰 두께에 영향을 미치지 않으면서 광학 줌을 구현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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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그는 새로운 렌즈 공급업체의 등장으로 현재 아이폰용 카메라 렌즈를 공급하고 있는 대만업체 지니어스일렉트로닉옵티컬은 향후 매출에 타격을 입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잠망경 렌즈는 현재 화웨이 P30 프로 등 일부 스마트폰에 적용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