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가을 출시될 예정인 아이폰12 시리즈가 9월이 아닌 10월 말에 출시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일본 IT 블로그 맥 오타카라는 중국 공급사의 소식통을 인용해 2020년 아이폰 라인업이 10월 말 출시될 것이라고 23일 보도했다.
애플은 그 동안 매년 9월에 최신 아이폰 신제품을 공개한 뒤 제품을 출시해왔다. 하지만, 올해는 코로나19 여파로 인한 생산 지연으로 인해 아이폰 출시가 뒤로 밀릴 것이라는 전망이 여러 번 나온 바 있다. 2018년 아이폰XR의 경우, 9월에 소개된 이후 10월 말에 출시된 적이 있다.
맥 오타카라는 애플이 아이폰12 LTE 모델을 10월에 출시할 예정이며 5G 모델은 11월에 출시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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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아이폰12 출시가 뒤로 밀릴 것이라는 전망은 여러 번 나온 바 있다. 아이폰12 10월 출시설을 처음 제기한 것은 아이폰SE, 맥북 프로 관련 정확한 예측 정보를 제공했던 IT 전문가 존 프로서다. 이후 애플 전문 분석가 밍치궈 애널리스트도 올해 아이폰의 10월 출시를 언급한 바 있다.
애플은 올해 5.4인치, 6.1인치, 6.7인치 세 가지 크기를 갖춘 아이폰 4개 모델을 출시할 것으로 예상된다. 5.4인치 아이폰12프로는 현재 아이폰11 프로(5.8인치)보다 작고 6.7인치 아이폰12프로 맥스는 현재 아이폰11 프로 맥스(6.5인치)보다 클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