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이위드, 9월 3일 임시주총 개최

로한M 등 성과와 신 사업 관련 정보 공개 예정

디지털경제입력 :2020/07/23 09:26    수정: 2020/07/23 09:48

플레이위드(대표 김학준)는 임시주주총회 소집 일정을 공개했다고 23일 밝혔다. 

오는 9월 3일 개최되는 임시주주총회는 정관변경, 이사선임 및 해임, 감사위원회 구성 등의 주요 안건이다. 

플레이위드는 지난 1분기 사업 성과와 함께 하반기에 예정되어 있는 스팀 PC카페 서비스 런칭, 플레이위드 게임즈와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한 ‘프로젝트 씰M(가제)’의 구체적인 정보공개를 하겠다고 밝혔다. 

플레이위드.

특히 플레이위드는 홈페이지 내 알리는 글을 통해 플레이위드소액주주조합(이하 소주협)이 김학준 대표를 검찰에 고발한 사안에 대해서 모든 조사에 성실히 임했으며, 검찰의 판단이 나오기를 기다리고 있다고 밝히기도 했다. 소주협은 김학준 대표가 회사 건물과 게임 지식재산권(IP) 등을 매각하는 과정에서 불법을 자행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또한 이 회사는 소주협이 법원에 전환사채발행을 무효로 해 달라는 소송에 대해서도 법원이 사건 소를 취하하라고 권고했는데, 법원의 권고를 거절하고 소송절차를 연장시키는 의도를 짐작하기 어렵다는 입장을 전하기도 했다. 

특히 김 대표는 지난 4월 공식 보도 자료를 통해 소주협이 제기하고 있는 각종 사안과 관련해 검찰의 기소를 받는다면 대표이사직을 사임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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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이위드은 검찰의 판단 결과가 나오면 소주협이 지속적으로 거짓된 사실을 기초로 각종 게시판 유포 등을 통해 입은 피해에 대해서는 반드시 그책임을 강력하게 묻겠다는 계획이다. 

김학준 대표는 "이런 일련의 과정으로 모든 분들에게 심려를 끼친 점 사과드리며, 원만한 임시주주총회를 진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